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짓는 3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외벽이 11일 오후 3시 47분께 무너졌다.
이 사고로 공사장 외벽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이 파손됐다.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공사 현장 관계자와 소방당국이 추가 붕괴에...
이어 “또 법인 벌금조항에 상한선이 생겨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올해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부각된 발주의 개념이 빠진 것도 문제”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법 개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법 적용이 3년 유예된 5~49인 사업장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흡한 점, 법 취지에 맞지 않게 과로사 요인인 뇌·심혈관계 질환을 중대산업재해에...
이 무렵 부산의 태화백화점과 미화당백화점, 유나백화점과 광주의 화니백화점도 1997년 폐업했다. 서울 서초동의 초호화백화점인 삼풍백화점은 1995년 붕괴 사고로 사라졌다.
IMF 파고를 이겨낸 백화점들도 코로나19를 넘기기는 어려웠다. 지역색이 강해 명맥을 이어오던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도 타격을 입었다. 대구는 1972년 신세계가 대구점을 개점했다가 3년...
국토교통부는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재발 방지의 일환으로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위험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신고 기능을 개선했다. 위험사항 신고접수 시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점검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해체공사 감리자의 업무...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알린 보도 화면에서 실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및 포항 지진 당시 영상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에 쓰인 광주 참사는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고로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철거 공사를 진행하던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시내버스가 매몰됐으며 탑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운전기사를 포함한...
앞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건물 붕괴 장면에서 지난 6월 발생한 광주붕괴 참사 자료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또한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인 장면은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 자료가 사용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자료가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분들, 그리고 모든...
앞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는 극 중 건물 붕괴 장면에서 지난 6월 발생한 광주붕괴 참사 자료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당시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펜트하우스’ 측은 극 중 초고층 아파트 헤라팰리스 붕괴 소식을 전하며 해당 자료를 첨부했다. 그러나 아직 상처도 채 가시지 않은 사고 현장을...
광주 학동 4구역 참사 현장서 진행시민단체 "현대산업개발 '미필적 고의로 인한 살인' 물려야" 주장유가족 '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 요구
9명 사망, 8명 부상 등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2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 취재진이 참관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자들의 재판이 이달 말부터 열리는 가운데 현장검증도 본격 이뤄질 예정이다.
12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굴착기 기사(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 조모(47)씨, 일반 건축물 철거 하도급 업체 현장소장 강모(28)씨의 첫 공판기일이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10분 광주지법 102호 법정에서 형사2단독 박민우...
국토교통부는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차단방안’을 마련해 10일 발표했다. 불법 하도급 공사에서 인명 사고가 일어나면 최고 무기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국내 건설사라 하더라도 해외건설 현장에 국내법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도급 업체가 원청회사를 하도급법 위반으로 신고하려면 관련...
6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중 발생한 붕괴 사고가 되풀이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당시 재개발을 위해 철거하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8일 부실한 해체 계획서, 해체 계획서와 다른 무리한 철거 강행, 불법 재하도급으로 인한 저가 공사 등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재하도급 과정에서 3.3㎡당 28만...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계획과 달리 상부에서 하부로 순서를 지키지 않은 철거가 이뤄졌다. 또한 성토의 과도한 높이 및 건물 이격 미준수도 사고 원인으로 꼽혔다. 사고 현장에서는 건축물 내부 바닥 절반을 철거한 후 3층 높이(약 10m)의 과도한 성토를 해 작업하던 중 1층 바닥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파괴됐다. 결국 지하층으로 성토가 급격히...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업체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캠프에 중요 직책을 가진 분들이 나서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더라. 문책하지 않으면 캠프 인사들, 후보들이 지시하신 거로 알겠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런 분과 연계해서 상대 후보를 긁는 건 경선을...
문 전 회장은 폭력사건 유죄판결문에 ‘신양오비파 행동대장’으로 명시된 인물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재개발 사업 관여 의혹을 받고 해외로 도피 중이다.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조폭 사진까지 꺼내든 건 이 전 대표의 회심의 카드인 클린검증단이 막혀서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박용진 의원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원인은 불법 하도급으로 인한 무리한 철거 진행이라는 수사 당국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광주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내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원인·책임자 규명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안전불감증에 기반한 무리한 철거 방법 선택, 감리·원청 및 하도급업체...
'광주붕괴 참사' 원청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구속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붕괴 참사’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소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청구된 현장소장 서모(57)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서 영장을...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심사가 21일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오전 11시 HDC 현장소장 A 씨와 안전부장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철거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불법 철거 사실을 현장에서 수시로 목격할 수 있었지만...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김 전 비서관 부부 등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했다.
한편 남 본부장은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입건·출국금지 조치 전에 미리 미국으로 도피한 데 대해 "귀국을 설득하면서 국외 도피범과 관련한 통상의 형사상 절차는 다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온라인 플랫폼 상생법,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안 등도 논의됐다.
진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법안에 대해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상거래가 폭증하고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1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사건과 관련해 "당정은 사고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행정관청의 잘잘못도 분명하게 가릴 것이다. 불법 하도급 등의 구조적 문제도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이같이...